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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지도 못한 그리움 / 안숙현



글 : 안숙현
그림 : cosmos
영상 : cosmos


[소스보기]
 m      2013/10/03
아주 오래전에 영상속 빨간 구두 아가씨처럼 저도 저렇게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한번 맞아본적이 있어요.
텔레비전에서 주인공이 비를 흠뻑 맞는 장면을 보고 어찌나 멋있던지
어린 마음에 비가 내리는 날 꼭 그리해봐야지 생각했었지요.
그러다 어느 여름날 소나기가 억수같이 퍼붓길래 이때다싶어 누가 볼까봐 뒷마당에서
아무도 몰래 혼자 온갖 폼을 잡고 비를 맞아봤는데...
막상 맞아보니 그리 기분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옷은 흠뻑 젖고 얼굴은 비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못하고...
그날 엄마에게 혼만 실컷 났습니다.^^
수십년도 더 된 오래전 일인데도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이면 그때 일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m      2013/10/04
아아
정말 그래본 적 있군요.
사실 저도 한때 저런적 있어요.
사실 그땐 남편때문에 속상해서도 있었고
나 이렇게 당신때문에 비 맞고 섰다고 알아봐달라는 앙큼한 속내도 있었던 것 같은데
비 쫄딱 맞도록 남편은 안오고 전 혼자 쌩쑈로 끝나고 말았지요.^^
생각해보면 참 철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하나의 고운 추억으로 자리 잡았네요.
트윈맘님도 그렇지요.
혼이 났어도 좋은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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