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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그리운 엄마...

내 그리운 엄마

나 어릴적엔 엄마 속을 참 많이도 썩혔었다. 
저수지에 빠져 죽을 뻔 한걸 수영도 못하시는 울 엄마! 물에 둥둥 떠다니는 날 건져 내어서 살아 났고
평소 잔병치레도 많이 했고 엄살이 심했던 내가 아프다고 하면 다들 엄살이라구 타박을 하기도 했던 때
급성 맹장으로 맹장이 터져 두시간만 늦었어두 하늘나라 갔을거란 말에 울 엄마는 나에게 너무 늦게
병원에 데려가서 얼마나 미안해 했었던지...

이런저런 일도 참 많았지만  세상에 이런 일 있을까 하는 일이 또 일어나고 말았던 일이 이밤 생각난다.

시골에서 목포로 이사를 온 지 얼마 안된 설날이었다.
빨간 니트 새옷을 입고 동생과 놀던 중 황금빛 모레위에 하얗구 분홍빛 이쁜 인형같은 것이 보여
그걸 집을려구 발을 내딛는 순간 타잔에서나 봤던 것처럼 내 발이~~내몸이~~
스르륵 빠져들어 나올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올라오는 숨막힐듯한 냄새.....아흐~~~

깜짝놀란 동생은 집으로 뛰어가 엄마를 모셔왔고 엄마는 날 위해 그 더러운 구렁텅이에서 구해주셨다.
그리구 집 옆 우물에서 그 얼음 같은 차가운 물로 날 씻겨 주시며 화도 많이 내셨지...만 
그 내면엔 안도의 한숨이었다.

생각해 보면 씻어두 씻어두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던말이 지금도 저편 너머에세 들려 오는 듯 하다.

내 그리운 엄마....
늘 부족하여 받기만 하는 나에게 오늘 또 전화를 해선
무화과 쨈을 만드셨다며 보내주신단다...
난 암것두 해드린게 없는데....
엄마~~!
내가 효도 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해요

2007-10-02


[소스보기]
 m      2007/11/02
평생을 자식만을 바라보며 사신 부모님.
그분들에게 자식은 전부인데
우리들은 과연 부모님이 전부일까요?
내 자식에게 하는 반의 반만 부모님에게 해드려도 효자 소릴 듣는다고 하지요.
오늘도 한결같이 자식 잘되기만 바라고 계시는 부모님 생각하면
가슴부터 미어집니다.

날은 점점 더 추워만 가는데
정작 추운 날씨보다도 혹여 마음이 더 춥지 않으실까 염려스럽습니다.
 m      2007/11/03
트윈맘님...
요즘 저 어떤 마음이냐면요....
저 혼자.....
아이들도 짝꿍동 함께하지 않고
정말루 저 혼자....
친정에 한번 다녀왔음 참 좋겠어요....
엄마가 넘 보고 싶은데...
울 가족 모두 가면 넘 힘들 것 같구
혼자 가서 엄마사랑 듬뿍 받고 싶고...
나 요즘
엄마가 넘 보고 싶네요...

늘 해드린건 하나두 없으면서
이렇게 그리워만 하구 있으니....

트윈맘님
왜...자꾸 나두 눈물이 날려구 하는지...힝힝
 m      2009/10/29
코스모스님 마음 저도 알 것 같아요.
........
 m      2009/11/05
세이지님...
어쩌면 우리네 마음은 다 같은것 같아요...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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