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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속에 발을 묻고 홀로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인고의 겨울이 있네

사랑도 나무처럼 그런 것일까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그리움의 무게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 나무여 사랑이여


[소스보기]
 m      2010/10/01
코스모스님
시월이 되었어요
아침 햇빛이 참 곱네요


 m      2010/10/02
방긋...
시월의 둘째날...또 비가 내립니다..
참으로 지겹다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쉬즈네님..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 오늘도 제가슴 한켠에 내려앉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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